아니 ㅋㅋ 요즘 진짜 패션에 시간 쓸 정신도 없고 돈도 없어서 그냥 옷장에 있는 거 아무거나 집어 입고 나가는데... 월요일인 오늘도 어제랑 똑같은 검은 맨투맨에 청바지 입고 출근함 ㅅㅂ 근데 사람들이 내 옷 매일 똑같은 거 눈치 챌까?
내 상황 대충 말하자면
- 중소기업 마케팅팀 3년차 대리, 자리도 파티션으로 가려져 있어서 상반신만 보임
- 옷은 검정/회색/네이비 계열만 돌려입음. 화려한 건 애초에 없음
- 일주일에 3번은 같은 검은 맨투맨 입고 가는 듯
- 세탁은 함 ㅇㅇ 냄새나거나 더럽진 않음
- 근데 이게 남들은 "아 쟤 또 저 옷이네?" 이럴까 싶어서 가끔 신경 쓰임
사실 내 경험상 직장에서 남 옷 신경 쓰는 사람 거의 없긴 했어 나도 지난주에 옆자리 대리님이 무슨 옷 입었는지 전혀 기억 안 남 ㅋㅋㅋ 다들 자기 야근하고 월급 짜다는 생각밖에 안 하는 게 직장인 아니냐 근데 유독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이나, 같은 층 여직원들이 볼 땐 티 날 수도 있나? 아니면 요샌 미니멀리즘 어쩌고 하면서 캡슐 옷장? 그런 거 잘 모르겠는데... 스티브 잡스도 검은 터틀넥만 입었다는 소리 있던데 그건 능력 되니까 사람들이 "의식 있는 미니멀"로 봐주는 거고 내가 하면 그냥 "저 친구 옷 없나?" 일 거 같아 ㅋㅋㅋㅋ
근데 또 솔직히 말하면 내 월급에 옷 신경 쓸 여유가 없음 월세 내고 공과금 내고 교통비 식비 쓰면 진짜 텅장임 텅장은 과학이야 ㄹㅇ 옷 살 돈이 없는데 어떡해 차라리 매일 같은 옷 입는 걸 컨셉으로 밀까? "나 원래 옷에 관심 없어요" 스타일로 ㅋㅋ
님들은 어케 생각함? 매일 비슷한 옷 돌려입는 거 티 많이 남? 아니면 진짜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건지 솔직한 의견 좀 아 그리고 혹시 돌려입기 꿀팁 있으면 알려줘 내일도 야근 확정이라 위로가 필요함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