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 진짜 어제 MSI 결승 보고 나 지금도 손 떨림 ㅋㅋㅋㅋ 한화가 우승한다고? 창단 첫 우승? 그것도 MSI에서? ㄹㅇ 개고수들만 나온다는 그 무대에서? 나는 솔직히 말해서 3세트까지 보고 "아 오늘도 LCK 준우승이냐" 생각했음 빌리빌리가 2대1로 앞서갈때 진짜 마음 접었는데
근데 4세트부터 분위기 이상하더라 ㅋㅋㅋ 밴픽창에서 갑자기 문도 박사 픽 뜨는 순간 나도 모르게 "이거 버그임?" 소리 나옴 ㅅㅂ 해설진들도 당황하고 채팅창 도배되고 난리났었잖아 ㅇㅇ 근데 그게 히든카드였다고? ㄹㅇ 몰랐음
제우스 문도 보고 내 인생이 스쳐지나가더라 ㅋㅋㅋ 나도 문도 많이 해봤는데 솔직히 Q 맞추는 것도 개빡센데 프로씬에서 그걸로 캐리한다고? 그것도 결승전에서? 아차차 이건 내가 상상하던 트롤픽하고 차원이 다르더라 ㄹㅇ
내가 롤하면서 문도 픽하면 채팅창에 "또 트롤이네" 이러는데 제우스는 문도로 MVP 타고 우승컵 들고있음 ㅅㅂ ㅋㅋㅋㅋ 세상 불공평하다고 느낀게 어제뿐만이 아니지만 이번엔 진짜 ㅈㄴ 크게 느꼈음
그리고 5세트 마지막 한타때 제우스 문도가 앞에서 맞으면서도 절대 안죽는거 보고 나 진짜 소름돋았음 빌리빌리 딜러진이 점사해도 체력바 녹지를 않더라 ㅋㅋㅋ 그때 해설이 "문도가 갑니다 문도가 갑니다!" 이러는데 나도 모르게 의자에서 일어나서 소리지를뻔
아 맞다 그리고 내가 예전에 문도로 트롤짓하다가 "문도 연구중입니다" 라고 채팅쳤는데 팀원이 "니 인생이나 연구해라" 이랬거든? 근데 제우스는 문도 연구해서 MVP 됬잖아 ㅅㅂ 이거보고 나도 트롤 일기 유튜브 각성함 ㅋㅋㅋ 나도 언젠간 내 트롤픽이 히든카드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음 ㄹㅇ
아니 근데 진짜로 이번 대회 통계 보니까 제우스 문도 승률 100%에 KDA도 미쳤더라 내가 아는 그 문도 맞냐고 ㅋㅋㅋ 솔랭에서 만나는 문도들은 다 적팀 문도고 우리팀 문도는 그냥 고기방패인데
하여튼 한화 우승 축하하고 제우스 MVP ㄹㅇ ㅇㅈ 나도 이 기세를 몰아서 오늘 롤 한판 돌리러감 문도로 ㅋㅋㅋㅋ 근데 팀원들아 제발 닷지하지 말아줘 나도 언젠간 제우스처럼 될 수 있어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