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트위치 켜고 방송 준비하는데 어제 올린 고양이 짤 반응 보려고 폰 켰다가 진짜 개웃겼음 ㅋㅋㅋㅅㅂ
데프트 형님 '중꺾마'는 이미 전설인데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중꺾그마' 터졌다길래 뭔가 봤더니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 이거 보고 ㅈㄴ 공감돼서 커피 뿜을뻔했읍니다 ㅋㅋㅋ
솔직히 나도 방송 3년차인데 시청자 3명일때 진짜 멘탈 갈리고 소통방에 채팅 하나 없을때마다 꺾이는데도 그냥 켬 ㅠ 아무도 안 보는데도 게임 설명 계속 하고있고 혼자 드립 치고 웃고있는 내 꼬라지가 딱 저거임 ㅋㅋ
이거 유행하는거 보니까 직장인들도 출근 전에 이불속에서 "오늘도 가야하나" 하다가 결국 일어나서 양치하는 그 순간이 중꺾그마의 정수인듯 ㅇㅇ 멘탈 바사삭 부서졌는데 버스 타는 발걸음은 또 나가고 있음 ㅋㅋ
근데 이거 인디게임계에도 적용됨 요즘 나혼자 개발하는 인디게임 방송 보면 ㅈㄴ 느껴짐 버그 터지고, 예산 없고, 리뷰는 AAA에 밀리고 그래도 새벽까지 코딩하는 그 마음이 딱 중꺾그마임 ㅅㅂ
걍 내 결론은 인생 자체가 중꺾그마의 연속인듯 꺾여도 굳이 말 안하고 그냥 조용히 계속 달리는거 스트리머고 직장인이건 다 똑같다 ㅠ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 중꺾그마(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 -> 중꺾굳마(중요한 건 꺾여도 굳이 말 안하는 마음) 이제 이 순서로 진화하는거 보면 2026년에 나올 밈은 거의 시체마(중요한 건 시체처럼 그냥 누워있는 마음) 일듯 ㅋㅋㅋㅅㅂ
다들 오늘도 중꺾그마로 하루 버티는중이겠지 나도 이제 다시 방송 켜러감 시청자 없어도 켤거임 개같지만 그게 중꺾그마니까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