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 와서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는 이 순간이 진짜 인생 최고의 힐링인 거 같다 ㅋㅋㅋㅋ 아니 편의점에서 밤새도록 진상 손님 상대하다 보면 내 영혼이 증발하는 느낌인데 딱 현관문 닫고 들어오면 그때부터 뇌가 정지됨 ㄹㅇ? 오늘도 어떤 아줌마가 담배 바코드 세 번이나 바꿔달라고 해서 개빡쳤는데 집 와서 아무 생각 없이 누우니까 그런 게 다 먼 옛날 일 같고 ㅋㅋㅋㅋ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차마 잠은 못 자겠음 ㅅㅂ 내일 또 출근인 거 알지만 이 텅 빈 느낌이 중독성 쩔어서 못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