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11시 넘으니까 또 라면 땡기네 ㅅㅂ 어제도 먹었다고 다짐했는데 현장 갔다와서 맥주 한잔 걸치니까 자동으로 냄비 찾고있음
- 물 올리는 중임 이미 가스불 켰다
- 오늘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
- 계란 2개 풀고 대파 썰어놓음
- 참치캔 반틈도 준비완료
야근하고 오면 진짜 이상하게 라면 땡김 현장에서 점심 대충 때우고 저녁도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떼우니까 집와서 뭔가 제대로 된 뜨거운 음식이 급하게 들어가야되는 느낌?
그리고 솔직히 라면이 ㅈㄴ 편하잖아 5분이면 완성인데 치킨 시키면 배달비 포함 2만원에 40분 기다려야됨 이미 지친 몸으로 그거 기다릴 체력이 없어
진지하게 고민인게 주 4회 이상 먹는듯 ㄹㅇ 현장 안전모 쓴 내 사진 옆에 "라면 중독 주의" 붙여야하나 야근수당은 텅장에 모래알 붓기고 내 건강은 라면스프에 절여지는 중임
근데 이게 진짜 무서운 점은 먹으면서도 "내일부터 진짜 안먹어야지" 하는데 다음날 밤되면 또 손이 자동으로 냄비 잡고있음 ㅅㅂ
물 다 끓었다 면 투하하러 감 니네도 이 시간에 라면 먹을거면 계란은 무조건 넣어라 그나마 영양보충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