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알바 2년차 인생 뭐 있냐 편의점 카운터에서 유튜브로 주식 차트 보는게 낙이었음 ㅋㅋㅋㅋ
근데 이게 뭔 의미가 있나 싶은거임 ㄹㅇ 주식 5% 오르면 치킨 한마리 값 버는거고 떨어지면 그날 야간 알바 3시간 날아가는 기분이고 ㅅㅂ
그러다 작년에 우연히 타임X 익스페디션 중고로 하나 봤는데 그냥 이 가격이면 나도 모을 수 있겠다 싶더라 재테크 하던 돈 그냥 다 빼서 삼 ㅋㅋㅋ 미침
- 시계 산 첫날 : 뭐 별거 있나 했는데 ㅈㄴ 다름
- 알바 중에 손목 보면 "아 4시구나" 하고 바로 알게 됨
- 전엔 폰 꺼내서 시간 보고 유튜브 보고 인별 보고 개같이 시간 녹고
- 이건 그냥 손목 딱 보는 순간 시간만 옴. 다른 생각 안 듦 ㄹㅇ
근데 이게 ㄹㅇ 미친게 폰 덜 보니까 하루가 길어짐 ㅅㅂ 야간 알바 끝나고 집 가서 폰 보던 시간에 그냥 자거나 영화 보거나 공부하거나 함 정신 승리 같지만 ㄹㅇ 시간을 돈으로 산 기분임
그리고 웃긴 건 이거 사고 나니까 다른 지름신이 좀 죽음 ㅋㅋㅋㅋ 옷 신발 게임 현질 이런거에 덜 눈 돌아감 왜냐면 손목에서 똑딱똑딱 시간 가는 소리 듣는데 돈 낭비할 시간이 아까워짐 ㅅㅂ
재테크 접었다고 친구들이 미쳤냐고 하는데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소비임 매일 보는 물건에 돈 쓰는게 이렇게 효율 좋을 줄 몰랐다 ㅇㅈ?
물론 시계 값 생각하면 다시 존버해야 하지만 그걸로 산 내 시간이 더 값진 거 같음 편돌이 철학 늘어놓은 거 같은데 ㅇㅈ하면 개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