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ㅋㅋ 진짜 ㅈ같다 인생... 오늘도 야근 확정에 퇴근하고싶어서 미치겠는데 컴터 앞에 앉자마자 허리 통증 장난 아니네 ㅅㅂ
시발점이 뭐였냐면 작년에 세일한다고 게이밍 체어 40만원짜리 질렀단 말이야. 후기 보고 또 보고 유튜브 리뷰까지 다 찾아보고 샀음. 레이싱카 시트 디자인에 허리 쿠션도 있고 목 받침도 있고 ㅋㅋ 세상 편해보이는거임. 나도 이제 프로게이머처럼 허리 펴고 겜할 줄 알았지.
근데 ㄹㅇ 한 달도 안되서 허리 뒤쪽이 찌릿찌릿한거임 ㅋㅋㅋ 처음엔 "아직 적응 중인가보다" 했는데 시간 갈수록 심해지는거야. 진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괴로워서 게임 켜놓고도 딴짓하게 됨.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 쿠션있는 허리 부분이 내 척추 라인에 전혀 안맞았던거임. 그냥 디자인만 세련되게 해놓고 실제로는 허리 받쳐주는 각도가 개판이었음 ㅅㅂ
결국 그 의자는 지금 옷걸이 신세임 ㅋㅋㅋ
그러다 우연히 회사 선배가 방석 하나 추천해줘서 반신반의하며 샀는데... 이게 진짜 국보였음. 만원짜린데 이게 어떻게 40만원짜리 의자보다 낫냐? 메모리 폼으로 된 방석인데 엉덩이랑 꼬리뼈 받쳐주는게 ㄹㅇ 신세계임. 허리 쭉 펴지는 느낌 들면서도 딱딱하지가 않아서 오래 앉아있어도 허리 안아픔.
- 처음엔 비싸면 다 좋은줄 알았음
- 알고보니 그냥 마케팅에 속은거고
- 허리 아플땐 의자보다 방석이 효과 직빵임
- 특히 메모리 폼 방석은 진짜 국보급
지금은 회사 의자에도 하나, 집 의자에도 하나 이렇게 방석 두개 놓고 씀. 게이밍 체어는 그냥 넷플 볼때나 뒤로 젖혀서 발 받침대 올리고 쓰는 용도로 전락했음 ㅋㅋㅋ
님들아 진짜 허리 아끼고 싶으면 비싼 게이밍 체어 찾지말고 그냥 평범한 의자에 좋은 방석부터 깔아라. 내 돈 40만원 날린 경험담이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