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ㅋ 갑자기 대학 때 생각났는데 우리 과에 진짜 레전드 휴학러 한 명 있었음. 개강 일주일 만에 휴학계 냈는데 사유가 "일출을 보고 싶다"였음 ㅅㅂ 진짜임... 교수님이 이유 묻자마자 "동해 바다에 뜨는 해를 아직 본 적이 없어요. 이번에 놓치면 평생 못 볼 것 같아서요" 이지랄하고 진짜 학교 앞에서 무작정 동해행 버스 타고 사라짐 ㅋㅋㅋ 복학하고 나서도 당당하게 "일출 보고 왔습니다. 인생이 바뀌었어요" 이 말 하는데 그냥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 근데 지금 생각하면 그 친구가 제일 현명했던 거 같음... 나는 지금 야근하면서 월급루팡 하는 중이고 ㅇㅈ? 아 퇴근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