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편의점 카운터 의자에 앉아있다가 허리 나갈뻔해서 써보는 글임 ㅋㅋㅋ
20대 초반엔 가구? 그냥 싼 거 사면 되는 줄 알았음 내 방에서 자고 먹고 게임만 하면 끝이라 생각했지 그때는 바닥에 앉아서 라면 먹고 침대도 그냥 중고로 5만원짜리 샀음 ㅅㅂ
근데 26되니까 다른 게 보이더라 ㄹㅇ 야간 알바 끝나고 집 가면 허리가 먼저 말을 함 "야 나 오늘 진짜 힘들었다" 이지랄 ㅋㅋㅋ
처음엔 내가 운동을 안 해서 그런가 했음 근데 친구네 집 갔다가 깨달음 얘는 의자에 30만원 썼더라 ㄷㄷ
앉는 순간 느낌이 다름 ㅅㅂ 엉덩이 받쳐주는 느낌? 허리 잡아주는 그 무언가 내 카운터 의자랑 비교하니까 그냥 돌의자랑 클라우드 차이였음 ㅋㅋㅋ
그때 알았음 나이가 드는 게 아니라 내가 내 몸을 개무시하고 살았구나
그 후로 진짜 큰맘 먹고 의자 하나 질렀음 월급날이라 미친 척하고 20만원짜리 샀는데 지금 생각하면 돈 더 쓸걸 함 ㅅㅂ
- 앉는 순간 허리가 "아..." 소리냄
- 한 시간 앉아도 엉덩이 안 아픔
- 목이랑 어깨 결리는 게 확 줄었음
- 알바 끝나고 집 와서도 안 피곤함 ㄹㅇ
이게 가구빨이었네 내 건강이 문제가 아니라 내 가구가 쓰레기였던 거임 ㅋㅋㅋ
침대도 마찬가지임 나 예전에 5만원짜리 중고 침대 쓸 때는 아침마다 허리가 돌덩이였음 막 "왼쪽으로 돌면 안돼 오른쪽으로 돌면 아파" 이러면서 일어났음 ㅅㅂ
근데 작년에 투매트리스 좀 괜찮은 걸로 바꿨는데 진짜 다름 누우면 몸이 그냥 가라앉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마 그냥 자" 이럼 일어날 때 허리 통증 제로임 ㄹㅇ
편의점 알바생들이여 특히 잘 들어 우리 카운터 의자에 목숨 걸지 마라 그거 진짜 허리 조지는 지름길임 사장한테 말해서라도 쿠션 좋은 걸로 바꾸던가 아니면 자기 돈으로라도 방석 하나 사둬 ㅅㅂ
요즘은 생각이 아예 바뀜 신발? 아직도 3만원짜리 삼 ㅋㅋㅋ 옷? 유니클로 세일할 때나 감 근데 가구? 여긴 돈 써야 하는 데다 특히 너랑 8시간 이상 같이 있는 물건들 의자, 침대, 책상 높이 이건 진짜 인생 좌우함 ㄹㅇ
내 기준 지금 생각해보면
- 20대 초반: 모든 게 그냥 버티기 가능
- 25 이후: 허리가 먼저 항복 선언함
- 27 예상: 아마 무릎도 곧 연락올 듯 ㅋㅋㅋ
결론임 나이 먹을수록 가구에 돈 써야 하는 이유 그냥 아프니까 ㅅㅂ 아프면 돈 더 듦 병원비, 약값, 파스값 다 합치면 좋은 의자 하나 값임 ㄹㅇ
야밤에 카운터에서 허리 펴면서 써봄 다들 건강 챙기고 좋은 의자, 좋은 침대 사셈 내가 내돈내산으로 인증한 리뷰임 의심되면 너도 한번 좋은 거 써봐 바로 느낌 옴 아... 이게 가구였구나 하고 ㅋㅋㅋ
그리고 편의점 손님들 쿠션 좋은 의자 추천해주면 진짜 기분 좋음 나는 아직 그런 호의를 베풀 돈이 없지만 언젠가 카운터 의자도 내돈내산으로 업그레이드 할거임 그때 또 리뷰하겠음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