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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정국이랑 유병재랑 나홍진 샤라웃 받으려는거 개웃기네 ㅋㅋㅋ

월요일이제일싫어

2026-07-28 17:49:38.26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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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맥주 까면서 유튜브 보다가 이거 알고 개빵터짐 ㅋㅋㅋㅋ 진짜 유병재는 센스 뭐냐

상황설명하자면 정국이 영화 '호프' 보고 감상평을 인스타에 올렸는데 나홍진 감독이 그걸 리그램한거임. 그것만으로도 팬들은 난리났는데 유병재가 갑자기 난입해서 정국이 쓴 문구 그대로 복붙해서 올리고 "주무시나" 이러면서 나홍진 감독 샤라웃 갈구는 척 한거 ㅋㅋㅋㅋㅋ 아 미친놈인가

근데 이거 ㄹㅇ 공감가는게 우리도 회사에서 상사한테 잘 보이려고 별짓 다하잖음. 나도 작년에 팀장님이 테니스 좋아한다고 해서 유튜브로 페더러 하이라이트 3일동안 보고 아는척 했던 기억 남 ㅋㅋㅋㅋ 근데 그마저도 옆자리 대리가 "너 원래 테니스 좋아함?" 이러길래 걸려서 개쪽팔렸는데 유병재는 그걸 역이용해서 웃음포인트 만든거지

오늘 야근하면서 이 생각하느라 몰래 인스타 켰다가 상사한테 걸릴뻔 ㅅㅂ 거의 심장 쫄깃했음. 근데 이게 웃긴게 영화 '호프'가 분위기 개무거운 영화잖음? 나홍진 신작이라 기대하는 사람들 많은데 유병재가 갑자기 저런 드립치니까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갈리더라 "ㅋㅋㅋ 유병재 또.." vs "아 진짜 이건 아니다" 이렇게

사실 나는 영화 리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배우나 연출이나 다 좋은데 리뷰 이벤트 문화는 좀 오글거림 ㅋㅋ SNS에 인증하고 태그하고 리그램 받으려고 아등바등... 근데 그걸 유병재가 꼬집은거 같아서 더 웃겼다

오늘 야근에 주말도 반납할거 같은데 이따 집가면서 '호프' 예매할까 고민중. 유병재랑 정국이 이 영화 띄운 덕에 나까지 낚이는 느낌이지만 뭐 어때 ㅋㅋㅋ 팝콘값 아끼려고 편의점 나초 사갈 생각하니 벌써 기쁘다

아 그리고 유병재 저거 올리고 나서 팔로우 안 받아준다고 투정부리는 멘트도 덧붙였는데 그거 볼때마다 내가 인스타 팔로워 300명 모으려고 해시태그 하나하나 골라서 올리던 대학생 시절 생각나더라 ㅋㅋㅋ 결국 지금은 회사 계정 관리만 하고 내 계정은 텅텅 비었음

아무튼 퇴근 30분 남았는데 개졸리고 내일도 출근이라 개같다... 여러분은 영화 볼 시간 있으시면 부럽습니다 전 그냥 유병재 인스타 보면서 대리만족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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